KLPGA 베트남서 시즌 개막…8일부터 효성챔피언십

기사입력 : 2017.12.07 17:29:14   기사수정 : 2017.12.07 1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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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년 마지막 대회이자 2018시즌 첫 대회인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8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를 개최하는 효성이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KLPGA 투어 대회를 유치하면서 `KLPGA 베트남 외유`가 성사됐다.

총 10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KLPGA 투어 선수는 모두 80명이다. 지난 시즌 상금왕, 대상 등을 휩쓴 이정은은 출전하지 않지만 `지현 돌풍`을 일으킨 김지현(26·한화), 김지현(26·롯데), 오지현(21), 이지현(21)이 모두 출전하고 2017시즌 최종전이었던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지한솔(21)도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베트남 골프협회 소속 등 외국 선수 16명, 추천 선수 6명이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지난 시즌 상금 2·3위 김지현(한화)과 오지현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끈다. 3승을 거두며 상금 2위, 그린 적중률 1위 등 성적을 낸 김지현은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2승을 올린 오지현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혜진(18)은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권지람(23·롯데), 지난 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이솔라(26·유진케미칼)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두고 나서 화려하게 프로 선언을 한 최혜진이 어떤 성적을 받아낼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이벤트 대회로 열린 LF 포인트 왕중왕전을 제패한 상승세를 잇는다는 각오다. 이 밖에 김민선(22), 김자영(26)과 지난 시즌 신인왕 장은수(19) 등도 베트남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각오로 샷대결에 나선다.

이 대회가 끝나고 나면 KLPGA투어 2018시즌은 2개월간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3월 재개할 예정이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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