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 올해 이룬 가장 큰 성취…평생 못 잊을것"

기사입력 : 2017.11.15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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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평균타수 1위 등 전관왕에 도전하는 `슈퍼루키` 박성현(24)은 "타이틀은 의식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이틀 앞둔 15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성현은 "전관왕 가능성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성현은 "경쟁 선수들도 다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나는 의식하지 않으려 애쓰겠다. 경기에 들어가면 우승이나 타이틀 같은 건 머릿속에서 지운다. 샷에만 집중할 뿐이다. 경기할 때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또 "올해 목표는 1승에 신인왕이었다. 둘 다 이뤘다"면서도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 한 번 더 우승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고 의욕을 숨기지는 않았다.

박성현은 "올해 이룬 가장 큰 성취는 US여자오픈 우승"이라면서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아마 평생 못 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세계랭킹 1위가 된 기분을 묻자 박성현은 "정말 대단했다.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다. 1주뿐이었지만 세계랭킹 1위라고 불린 건 멋진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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