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유럽 최대 유통업체와 라이선스 계약

기사입력 : 2017.08.10 1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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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유럽 최대 유통업체와 골프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최대의 유통업체와 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골프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 유럽 51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한 유럽 최대의 유통업체와 손잡은 볼빅은 세계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로열티 수익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지난해 무광택 컬러볼 비비드 열풍으로 수출액 1000만달러를 기록한 볼빅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 800만달러를 돌파하며 2017년 수출액 목표로 잡았던 1500만달러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골프볼에 집중됐던 수출 용품도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모자, 장갑, 골프백 등 골프 액세서리로 다각화될 전망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유럽 최대 유통업체와의 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럽시장을 거점으로 골프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볼빅 브랜드의 영향력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골프볼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증가는 관련 상품 판매 호조로 이어져 로열티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이로 인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빅의 유럽 라이선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국내에서는 여성 패션브랜드 `지센` 등을 보유한 위비스와 로열티 사업으로 골프의류 `볼빅브이닷`을 론칭한 데 이어 미국과 일본 등과 추가 라이선스 계약도 추진하고 있어 브랜드 국제화를 통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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