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8일부터 男 골프 최종전…대상 주인공은?

기사입력 : 2018.11.07 17:10:45   기사수정 : 2018.11.08 1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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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상금 랭킹 선두에 나선 박상현(35·동아제약)은 마지막 3개 대회에 나서지 않고도 2018년 남자골프 상금왕을 확정했다. 당시 제네시스 대상 부문 선두에도 올랐지만 그 자리는 다른 선수에게 물려줬다.

이제 남은 대회는 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힐 코스(파70·6865야드)에서 열리는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밖에 없다. 이 대회에서 대상 주인공이 결정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두 번, 3위 두 번을 차지하면서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형준(26)이다. 최근 2연속 준우승을 한 덕분에 총 4514점을 받아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효원(31)을 80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상현(4412점)이 3위, 맹동섭(31)이 3733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상금 순위 상위 59명 선수가 출전해 컷 없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하게 된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점. 2위 600점, 3위 520점 순으로 작아져 최하위인 59위는 13점을 받게 된다. 산술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4위 맹동섭에게까지 대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박상현이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관계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아 대상은 이형준·박효원·맹동섭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대회 주최 측은 이 세 선수를 첫날 같은 조에 배치해 흥행을 도모했다.

가을에 우승이 많아 `가을 사나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이형준이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대상까지 거머쥘지 가장 관심을 끈다. 이형준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매년 1승씩을 챙기고 있다. 그 4승 중 두 번을 2014년과 2016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거뒀다.

대상 보너스 1억원을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오른 이형준은 "시즌 첫 승과 제네시스 대상을 모두 갖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주 제주 대회에서 144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한 박효원도 "기회가 된다면 시즌 2승과 대상 수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맹동섭이 대상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이 필요하다. 함정우(469점) 고석완(372점) 윤성호(285점)가 다투고 있는 까스텔바작 신인왕(명출상)도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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